지난달 GTX-A '운정중앙~서울역' 구간 개통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실거래가보다 2억원 넘게 저렴한 매물이 경매로 나왔다. GTX-A 운정중앙역과 가까운 역세권 신축 대단지 아파트 중 하나다.
20일 경·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 목동동 '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' 전용면적 84㎡에 대한 경매가 다음 달 5일 진행된다. 감정가는 6억9300만원으로, 한 차례 유찰돼 최저 입찰가는 감정가의 70%인 4억8510만원이다.
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는 이 일대 랜드마크 대단지로 꼽히는 이른바 '힐·푸·아'(힐스테이트운정,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, 운정신도시아이파크) 중 하나다. 2018년 준공된 1956가구 규모 대단지로 GTX-A 운정중앙역까지는 도보 약 20분, 대중교통으로는 1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. GTX-A를 이용하면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22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