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동작구 신속통합기획(신통기획) 후보지에서 나온 빌라 경매에 응찰자가 대거 몰려들었다. 14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상도동에서 경매로 나온 빌라(건물면적 37㎡)가 3억8110만원에 낙찰됐다. 24명이나 입찰해 지난달 서울 빌라 경매 물건 중 응찰자가 가장 많았다. 낙찰가율(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)은 127%이었다.
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"깡통 전세 문제가 이어지고 있고 아파트 선호 현상이 짙어져 빌라 가격이 반등하기 어려운 환경"이라며 "서울 빌라 물건은 앞으로도 계속 쌓일 것"이라고 말했다.
지지옥션에서 발행하는 주간지지옥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