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.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7일에 발표한 ‘2023년 10월 경매동향보고서’에 따르면,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,629건으로 2020년 11월(3,593건)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다 진행건수를 기록했다. 이 중 1,046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은 전달(34.9%) 대비 4.9%p 상승한 39.8%를 기록했는데, 강원과 전북지역의 법인 소유 아파트 수십 채가 저가에 낙찰되면서 낙찰률이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. 낙찰가율은 84.1%로 전월(83.5%)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, 평균 응찰자 수는 전달(8.3명) 보다 2.0명이 줄어든 6.3명으로 집계됐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