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3월 13일 서부5계 법원경매는 전체 53건 중 40건이 진행되어 14건이 낙찰되었다. 유찰은 26건으로 낙찰율은 35%를 기록했다. 공고후 취하 및 변경 건수는 13건으로 확인 되었다.경매 진행 물건은연립/다세대가 25건으로 가장 많았고, 아파트 10건, 오피스텔이 7건으로 뒤를 이었다.
경.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에 발표한 ‘2024년 2월 경매동향보고서’에 따르면,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,422건으로 전월(2,862건) 대비 15.4%가 감소했다. 설 연휴와 일수가 짧은 2월의 특성 탓에 일시적으로 경매진행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. 낙찰률은 전월(38.7%) 보다 0.4%p 하락한 38.3%로 지난해 8월(43.0%) 이후 6개월이 지나도록 40%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. 낙찰가율은 전달(83.2%) 대비 0.5%p 상승한 83.7%를 기록했고,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(8.3명)과 비슷한 8.5명으로 집계됐다.
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18건으로 이 중 76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은 전월(37.7%) 보다 2.8%p 하락한 34.9%를 기록했다. 낙찰가율은 전달(86.2%) 대비 1.0%p 상승한 87.2%를 기록해 2022년 10월(88.6%) 이후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.